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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3월27일 16시59분 ]

글/김성일(펫저널 발행인)

 

지난 3월, 농림부에서 동물보호법 관련 간담회가 있었다. 간담회는 비공개를 전제로 개최되었다.

필자는 한국펫산업소매협회 이사 자격으로 이기재 회장, 신용성 부회장, 유선옥 이사, 조병철 이사, 송대근 이사, 김경서 총장 등과 회의에 참석했다. 필자는 근본적으로 동물보호운동 하는 자들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또 필자는 동물보호운동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한다. 동물보호운동과 동물산업은 영원히 평행선이라는 생각으로 필자가 필자의 신념에 따라 반려동물 산업에서 살아가듯이 그들은 그들의 신념에 따라 동물보호운동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의 동물보호운동은 너무나도 왜곡되게 발전되어 그들을 부정할 수 밖에 없다. 그들은 자기들의 주장만 하면 되는데 꼭 타산업에 끼어들어 ‘아니면 말고’식으로 타산업을 비난하는 언론플레이를 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한 단체는 자기 단체의 선명성을 부각시키는 언론 플레이를 하기위해 전혀 있지도 않은 얘기를 하여 펫산업계를 구렁텅이로 몰아 넣기도 했다.

 

이 일은 지금도 진행중인데 누군가 그럴듯한 외국 사례를 갖고 오면 그것을 그냥 카피하여 언론에서 경쟁적으로 얘기를 하니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들은 세뇌를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결국 이는 우리 펫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아 우리를 분노케하곤 한다. 선진국은 오히려 국가에서 유망산업으로 각종 혜택을 주며 지원하는데 말이다. 이날도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며 묵묵히 2시간을 버텼다.

 

그런데 동물보호단체 쪽 사람 중에서 자꾸 거슬리는 사람이 있었다. 그로 인해 2시간 내내 불쾌했고 회의가 끝나고 돌아오는 기차안에서도 영 불쾌감이 가시지 않았다. 이유는 그의 무례함이었다. 회의에 대하는 건방진 태도, 비아냥 거리는 말투, 마치 대화할 가치 조차 없다는 우월감,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교만함, 아랫사람 대하는 듯한 거들먹거림…. 그 모든 것을 다 풍기었다. 그런 느낌은 필자만의 것은 아닌 듯, 옆에 앉아있던 이기재 회장이 필자에게 귓속말로 그를 가리키며 누구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다. 생전 남의 얘기를 하는 분이 아님에도 참다 참다 못해, 너무나도 이상해서 물어보셨을 것이다.

 

동물보호, 그것에 대해 앞서 얘기했듯이 필자는 잘 알지 못한다. 그저 동물보호라는 것은 ‘인간이 동물에 대해 어느정도 예의를 지키게끔 하는 일’ 정도로만 나름대로 정의하여 알고 있을 뿐이다. 여기서 동물에 대한 예의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얘기는 또 하염없이 길어진다.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예의, 즉 상대방의 존중, 뭐 그런 것. 그렇다 동물보호운동하는 사람들은 동물에 대한 예의를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욱 지키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열심히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이 그들의 일이다. 그런데 필자를 불쾌하게 한 사람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그가 회의에서 보였던 행동은 그날 회의실에 있던 사람 누구에게도 예의있는 언행은 털끝만큼도 찾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기본 적인 예의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몇배나 힘든 동물에 대한 예의를 찾아주는 일을 한단 말인가?. 필자는 단언할 수 있다. 그는 가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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